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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다. 만든 퇴근하면 시편을 전화했어. 피해 알“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선진국과의 갭을 줄이려면 '원팀'이어야 합니다. 가칭 '국가로봇위원회'를 설립해 일괄적인 개발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이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계연 주최로 열린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로봇의 미래' 주제, '2025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토론 석상에서 밝힌 말이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이 기관이 총괄하는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전략연구단,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러 주체 간 경쟁이 치열해, 자칫 역량 누수가 우려된다는 취지다. 해당 발언에 앞서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국내 휴머노이드로봇 연구개발(R&D)의 큰 조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전략연구단), 산업통상자원부(K-휴머노이드연합), 현대자동차(보스턴 다이내믹스), 삼성전자를 꼽았는데, 류 원장이 이들 모두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의 경우 기계연이 총괄기관으로 한국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여러 주체들이) 전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함께 움직이면 연구비가 분산되지 않고 집중돼 좋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류 원장은 전략연구단을 통한 R&D 목표 또한 제시했다. 그는 “오는 2027년까지는 인간 기본 운동성을 구현한 K-휴머노이드 버전 은행담보대출 (V)1, 2030년까지는 인간 수준 조작성을 갖춘 V2를 만들 것”이라며 “관련 분야 글로벌 기술리더 톱3를 달성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


이번 포럼에서는 신용관리사 여러 인사들이 참여해 의견을 밝혔다. 로봇컴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고성능을 자랑하는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르테미스'를 구현한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는 전략연구단 계획에 대해 “미국은 스타트업 중심, 중국은 국가차원의 많은 투자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사실 한국은 많이 늦은 상태로, (전략연구 잠시만요 영어 단이) 5년 안에 성과를 이루려는 목표는 야심찬 계획으로, 저도 많이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많은 의견과 지식 공유가 있었다. 김진오 회장은 로봇산업 중요성에 대해 “먼저 현장이 로봇화돼야 하며, 로봇전환(RX)이 먼저 이뤄져야 AI전환(AX)의 길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로봇 리더가 나와야 하며, 중국을 따르기보다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글렌 버세스 캐나다 고등연구소 AI 소장은 로봇공학에서의 데이터 확보 어려움을 전하며, 관련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줄이고 속도를 높이는 여러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기술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기계연과 조승래·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후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