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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5년 만에 4000만명대를 회복했다. 특히 2023년 5월부터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되면서 국립공원 내 주요 사찰 탐방객이 크게 늘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4년 전국 22개 국립공원(팔공산 제외)을 찾은 탐방객 수가 406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국립공원 탐방객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2020년 3527만명까지 감소했다가 차차 늘어나 2019년 수치인 4318만명에 가까워졌다.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오대산이었다. 오대산 탐방객 수는 165만명으로 전년(124만명)보다 32.6%늘었 중고차판매가격 다. 특히 오대산 명소인 월정사 방문객이 40만명 증가한 147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문화재 관람료 폐지의 영향이 컸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내장산 백양사는 28만명, 속리산 법주사는 12만명이 늘어나는 등 국립공원 내 주요 사찰 탐방객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탐방객 수 1위는 북한산이다. 전체 탐방객의 17.2%인 700만명이 방문했 급여명세서 다. 북한산은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위치가 강점이다. 초보자를 위한 가벼운 산책로부터 숙련자용 등산로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공단은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탐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무장애탐방로 24곳, 야영장 운전면허학원 강사 12곳, 탐방안내소 및 체험학습관 13곳 등 총 62곳 시설을 확충했고 연간 970만명이 이들 시설을 이용했다. 또 전국 22개 국립공원 방문인증서를 수집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생태관광, 숲속 결혼식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2024년 기준 8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030년 탐방객 5000 투싼ix 만명을 목표로 2027년까지 탐방시설 30곳을 추가하는 등 탐방객 만족도와 자연보전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